2_01_부자의 그릇 _ 이즈미 마사토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1장]
선택 _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정말로 물건의 장단점을 보고 골랐는가?
(사람들은 중고나 구형이 되어 싸게 살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선택을 한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경험 _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사람마다 돈 그릇이 다르다.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 처음에는 작게, 그러나 점점 크게.
신용 _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돈은 우리의 신용도이다. 남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가 우리의 통장에 나타난다.
돈은 남으로 부터 오는 것이므로, 부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 신용을 얻고자 한다.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온다.
반면, 남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신용도 얻지 못한다.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우리를 믿지 않는다.
신뢰하는 사람, 신뢰받는 사람은 언제나 동일한 계층에 있으며, 같은 의미로 속이는 사람, 속는 사람도 동일한 계층에 있다.
리스크 _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부자들이 생각하는 리스크란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이다.
한정된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한다.
헛스윙을 무서워하지 마라.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고, 그래야 홈런도 날릴 수 있다.
빨리 시작하라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지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라.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이 온통 그것 중심이 되기 때문에)
[2장] 부자의 고백
기회 _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부채 _ 빚만큼 돈을 배우는데 좋은 교재는 없다.
빚이란, 사람에 따라서는 계속 얻는 편이 좋다는 사람도 있고, 빚이라면 무조건 싫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은 빚 때문이 아닌,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은 실패를 빚 탓으로 돌리고 빚을 싫어한 나머지 빚을 통해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다.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며,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빚은 대차대조표상, 대변(우측)부분, 장부상으로는 매달 일정한 지출액이다. 부채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즉,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비용)
도산을 면하기 위해서 매년 300만원을 지불하고 1억원의 현금 준비금을 빌려두는 것은 현명한 경영방식이다.
즉 1억원이 자금부족을 막기 위해 빌리고 있는 돈이라면, 이것은 보험과도 같은 것으로, 이때의 금리는 회사가
도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환급되지 않는 보험료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소유 _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떄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한다.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쓰려면 우리는 '신용' 그리고 '가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A가 B에게 돈을 빌려줬다면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하고 다음과 같은 2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1. 그 빌린 돈을 C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고 그 금리의 차액을 이익으로 취한다.
-> 2. D라는 물건을 산다. (이 선택이 부자와 빈자를 가른다) 왜냐하면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와 받는 금리와 같은 효과를 D로부터 얻는다. (산 뒤에 가격상승/새로운 가치 창출)
빈자는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것을 소유하는데에 얽매인다.
가치란, 사용가치(개인의 가치관에 따름), 교환가치(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의 두 종류가 있다.
부자들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가 있어서 언젠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산다.
즉, 가치를 분별하는 힘, 즉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빚과 투자는 돈을 빌려준다는 측면에서 같으나 빚은 계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반제액이 정해진 것이고,
투자는 반제액에 상한이 없는 것이다.
투자를 결정할 때 사업의 장래성, 이윤의 크기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바로 신용이다. 신용이 돈을 낳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신용을 판단하는가?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다 이른바 은행에서의 '여신'이다.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는냐' 가 더 중요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
스스로 곰곰히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
계획 _ 그릇을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데, 또는 내가 최고의 상품이 되는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장사 _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가격 _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오판 _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결국 너무도 쉽게 사업이 성장하고 큰 돈을 다루게 될 수록, 초심을 잃고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며 오만해진다.
[3장] 부자의 유언
파멸 _ 톱니바퀴가 어듯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도산 _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
그릇 _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돈에 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쌓이는 것이다.
1억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려썬 경험은 1억원의 그릇이 되어서 내 속에 남는다.
돈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오며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이다.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 소유할 수 있어도 그 것을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부자는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하며 이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다.
사람 _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에필로그]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것이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 스타일, 취미와 취향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즉, 돈이란 개인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과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금을 많이하는 사람->자기 관리 능력이 높다
음반에 돈을 많이 쓰는 사람 -> 음악을 특히 좋아하며 취미 생활을 중시한다.
높은 수익을 얻는 사람->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열심히 노력해왔다.
그저 돈이 소중하다고 말하는 대신, 먼저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봐야한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큰돈이 들어와도 결국 모조리 흘러나가게 된다.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다."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는 것은 바로 주변 사람들이다. 즉 그릇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오지 않는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면 실패했다고 말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잃어버린 돈 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으로
돈 걱정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이들은 돈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며, 결국
돈 때문에 가정이나 사랑, 우정 등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이 지배에서 벋어나기 위해서는 돈의 본질을 알아야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